복리란 무엇인가?
"복리는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다.", "인간의 위대한 발명이자 세계 8대 불가사의"처럼 인용문인과 같은 말이 많은데 일부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의 말을 인용했다는 것도 있지만 이렇게 인용되는 말들은 실제로 아인슈타인이 발언을 하였는지 출처를 알 수 없는 말로 이외에도 "복리는 인류 역사의 가장 위대한 발명이다.", "복리는 19세기의 가장 중요한 발명이다."와 같은 말들이 있지만 모두 복리의 원리를 강조하기 위해 알려진 말들로 복리의 원리가 매우 강력하다는 점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 것이다. 복리는 단순한 금융 개념을 넘어 시간의 흐름과 함께 자산을 드라마틱하게 늘려주는 중요한 원리로, 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재정적 혜택을 가져다줄 수 있는 요소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복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일정한 이자를 매년 추가해 이자를 늘리는 방식인 단리와 다르게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방식으로 단리와 비교할 때 큰 차이를 보인다. 단리의 경우 원금이 100만원이고 연 이자율이 4% 일 경우, 매년 4만 원씩 이자가 더해져 10년 후 총 140만 원이 되게 된다. 하지만 복리의 경우 원금에 이자가 붙고, 그 이자에도 이자가 붙는 방식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증가하는 이자액이 누적되게 된다. 단리와 같이 이자가 붙은 140만 원에 4%가 적용되어 4만 1600원이 이자로 추가되게 된다.
복리계산 방식
A = P x (1+r/n)nt
A : 최종 금액 (원금+이자)
P : 원금
r : 연이율
n : 이자가 계산되는 횟수 (연 1회면 1, 연 4회면 4)
t : 시간 (연 단위)
복리의 효과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크게 나타나는데 10년 동안 복리로 계산된 이자는 단리와 비교했을 때 훨씬 더 많은 금액이 누적됩니다. 이처럼 복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더 많이 쌓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나 저축에서 유리한 방식으로 단리보다 더 빠르게 자산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졌다.
복리의 마법 72법칙
복리의 마법 72법칙은 복리의 이율로 어떤 금액의 가치가 2배 증가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구하는 법칙을 말한다.
72법칙 계산 방식
t = 72/r
t : 시간 (연 단위)
r : 연이율
따라서, 연 6%의 이율로 투자했을 때, 약 12년 후에 원금이 2배가 된다고 예측할 수 있다.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대략적으로 간단하게 복리 효과가 얼마나 빠르게 작용하는지 이해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자율이 높을 경우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이자율 지급받는 주가에 따라 차이가 생길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에도 나름의 실용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투자나 재정적 목표를 설정할 때 사용하면 쉽고 간편하게 대략적인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참고로 정확한 계산이 필요하다면 윗 글의 복리계산 방식을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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